문득 궁금하다.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 감당하기 힘들 만큼 힘든 삶의 순간이 올까? . . 나는 왔다. 힘들지만 이 악물고 버텨야 한다.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 결론적으로 나는 아무것도 모른 채 아는 척만 하며 무모했다. 2020년 덜컥 상가분양을 받았다. 그때만 해도 경제는 훨훨 날아갈 때였고, 현금을 꽤 많이 쥐고 어쩔 줄 몰랐던 나는 지금 순간, 가장 후회하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. 분양담당직원의 말만 믿고 대출의 대한 걱정 없이 3년을 꽉 채우고 잔금을 치를 순간이 오니 대출이 예상했던 부분에 -20% 덜 나온다. 정확히 절반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. (예상했던 돈의 두배가 더 필요한 상황) 그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믿기 싫었고, 믿을 수 없었다. 현금들은 주식에 다 물려있고 아파트까지 분..